Thief of Wealth

스탠퍼드 대학에서 기업가 정신을 강의하는 앤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2가지를 조언한다.

1. 인문학 소양으로 마음을 채우는 것이다.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컴퓨터 보안을 위한 수학적 모델링으로 박사학위를 딴 앤이지만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항상 인문학을 권한다고 한다.

1995년 앤이 수강한 디지털 회로강의는 이제 전혀 쓸모가 없는 구식이 되어버렸지만 그 때 수강했던 문학과 역사 강좌는 아직도 앤의 마음속에 깊숙히 자리잡고있다.

존 로크, 토머스 홉스, 칸트 등 시간이 지나도 변치않는 인간의 본성에 관한 위대한 교훈과 이야기들은 자금도 밝은 등불이 되어 인류의 앞길을 비추고 있다.

 

빠르게 질주하는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의식적으로 뒤로 물러나 지금 달려가고 있는 미래가 정말 우리가 만들고 싶은 미래인지를 확인할 줄 알아야한다.

또한 인문학과 철학은 판단과 추록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젊을 때 이 능력을 갈고 닦지 않으면 나중에는 점점 습득하기가 어려워진다.

대화와 토론을 나누고, 논리적 근거를 만드는 일은 사회생활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일임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앤은 내가 만난 인생 현자들과 같이 "나눔의 철학"을 발전 시킬 것을 조언한다.

"뉴욕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을 때 상사가 내게 매우 사적이지만 중요한 조언을 해주었다. 지금당장 '기부하라'는 것이었다. 학자금 대출을 갚는것 이외에 딱히 금전적 의무가 없을 때 이 기부 철학을 진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수입의 일정 퍼센티지를 매년 직접 고른 자선단체에 꾸준히 기부할 것을 제안했다.

나는 그의 말을 따르고 깨달았다.

'뭔가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인생에 커다란 힘을 준다.'는 사실을 말이다.

첫 직장을 그만두고 대학원에 다닐때도, 생활에 쪼들릴때도, 결혼을 하고 나서도 앤은 기부 약속을 꾸준히 지켜나가고 있다.

타인이 아니라 그녀 자신을 위해.

 

나눔은 존재감을 고양시킨다.

자존감을 드높여준다.

주의를 둘러보라.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중 불행한 사람이 있는가?

짜증나는 얼굴로 우울해하는 사람이 있던가?

남을 도울 만큼 돈이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있던가?

 

언제나 조용히 미소지으며, 잔잔하게 걸으며, 행복해하지 않던가?

 

-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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