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blem Solver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라.

주도적인 인생을 살아라.

남의 인생이아닌 나의 인생을 살아라.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말라..

 

수많은 자기계발 명언글이 머릿속을 스친다.

 

그렇다면 물어보자. 당신은 뭐가 되고 싶은가?

나는 지난 몇년동안 개발자였고, 배민 개발자였으며, 좀 더 어릴적엔 CEO였고, 더 어릴적인 생명공학자였다.

이 글을 읽는 모두가 자신의 꿈을 가진적이 있을 것이다.

 

그럼 그 꿈을 가지게된 이유는 무엇인가?

나같은 경우는 돈을 많이 벌 수 있어서,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어서, 몰입할 수 있는 일이어서였다.

 

맞다.

내 인생에서 나는 어떤 문제를 풀려고 한게 아니다.

(굳이 뽑자면 부의 계층이동이 내가 풀고자하는 문제라고 하겠지만)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문제"보다 이렇게 자신의 "기능"을 먼저 정한다.

 

나는 개발자가 될 것이다. 그래서 네 인생에서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데?

나는 사업을 할 것이다. 그래서 네 인생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많은 사람들이 스토리텔링은 커녕, 간단한 이유를 대는 것에도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이게 옳은 삶인가?

이게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인가?

이게 정말 주도적인 삶인가?

이게 정말 후회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인생인가?

 

뭔가 아닌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제는 거꾸로 접근해보자.

내 기능을 먼저 정하고 문제를 찾지말고,

내 인생에서 풀고자하는 "문제"를 정하고, 나의 "기능"을 찾아보는 것이다.

 

그게 진정으로 풀고자하는 문제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그 생각부터하게 될 것이고,

돈을 넘어선 "소명"의식으로 일을 하게 될 것이고,

끊임없이 몰입을 할 수 있게되며, 실패하더라도 후회없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오늘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게된 하루다.

내가 나의 인생에서 풀고자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나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그렇기에 더욱 많은 책을 읽고, 더욱 많은 경험을 하고, 안전지대를 깨고 나가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마음가짐이 들었다.

 

 

초기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아마 그렇게 살아가고 있겠지.

작년부터 뇌리에 인상깊게 남았던 "올웨이즈"라는 어플의 회사인데, 채용직군 자체가 Ploblem Solver다.

문제가 주어지면 1명이 기획/디자인/개발/QA등등의 포지션을 소화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였던것같다.

 

그 때는 "와 저분들은 대단한 사람들이나, 나중에 커리어가 많이 꼬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누구보다 주도적인 삶을 살며, 후회없는 인생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들처럼

나도, 이글을 읽는 당신도 인생에서 풀고자하는 문제를 찾기를 🙏

 

 

[신입/경력] Problem So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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