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언제 쾌락을 느낄까?
과학적으로 말해서 세로토닌, 도파민 등등의 호르몬이 분비되면 쾌락을 느낀다.
근데 사회가 점점 최적화되면서 문제가 생긴다.
최적화된다는 것은 우리가 쾌락 자체를 느끼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보통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쾌락들은 확률로 "중독"이 되는데 그 때부터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
특히 도박, 마약, 포르노가 손쉽게 얻어지는 쾌락에 속하고,
운동, 승진, 사랑, 시험합격 등등이 고통과 노력으로 얻어지는 쾌락에 속한다.
손쉽고 강한 쾌락에 중독되게 되면, 고통스러운 노력으로 이루어낸 쾌락은 사람들 의식속에서 잊혀져간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우리의 진짜 real world는 사람들 속에,집밖에 있다.
그리고 거기서 얻는 쾌락은 고통스럽고 노력이 필요한 일이 대부분이다.
노력하여 승진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서로에게 힘이되어주고, 사랑하는 사람의 말동무가 되어주는 모든 사회적인 과정들이 존재한다.
손쉬운 쾌락의 중독은 이것들을 어렵게 만든다.
포르노에 중독된 사람은 실제 연인과의 성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도박과 마약에 중독된 사람은 충동적으로 행동하여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당신은 스스로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진정한 쾌락은 고통과 노력의 결과로 느낄 수 있고,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쾌락은 99% 현실세계의 당신에게 좋지 않은 것들이다.
당연한것이다.
당연한것을 당연하게 행동하는 주체적인 삶을 살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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