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ef of W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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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3. 3. 27. 20:09
더 큰 바보이론 오늘의 돚거

더 큰 바보이론이란 무엇인지 아는가?

주식이나 부동산이 지금 당장 많이 올랐다고 해도, 자기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살 투자자가 있다는 생각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을 말한다.

사실 이건 투기라고 해야 맞다.

 

세력들의 주식/코인 펌핑 장난질에 속은 개미들이나,

부동산 투기업자들의 집값 폭등에 올라탄 사람이나,

FX 마진, 선물거래나,

주식 물타기, 마틴 매매법

 

위 모든것이 더 큰 바보이론이 작용한 예시이다.


이게 정확히 어떤거냐면

어떤 재화의 가치를 본질적인 가치가 아니라, 시장 참여자들의 비이성적인 기대로 인한 거품으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자기가 어떤 재화를 비싸게 구입한 '바보'라고 할지라도 더 높은 가격에 그것을 사주는 '더 큰 바보'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투자를 해도된다는 심리이다.

 

따라서, 이 심리가 적용된 사람은 돈을 벌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돈을 잃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방금 자신이 아무리 이성적이고, 판단을 잘한다고 그럴일 없다고 생각했는가?

막상 그런 상황이 오면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다.

 

2020~2021년에 코인시장을 보라.

그 때는 돈을 넣으면 무조건 벌었다.

시장의 돈들이 모두 주식/코인같은 투자금으로 많이 유입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 때는 무지성으로 폭등하는 코인에 100만원을 넣으면 하루에 15만원은 기본으로 벌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중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이 뛰어나서 투자한줄 알고,

"넌 왜 주식/코인 안하냐?", "근로소득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어 인마~"라고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수익률을 자랑했을것이다.

(나도 처음 투자할때 그랬다)

 

이들 대부분은 어떻게 되었는가?

2022년이 되고 축제가 끝나자 주식/코인에 넣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잃었다.

운좋게 그 때 투자금을 회수한사람들은 소수이고,

나머지는 축제의 그 수익률을 얻던 그 맛을 못잊어서 더 큰 바보이론의 심리를 적용하다가

사는 족족 하락빔을 맞고 손해를 봤을 것이다.

 

비난할 목적은 아니지만,

그들에게는 자신이 구매하는 가격보다, 더 비싸게 사줄 바보들이 있을거라고 믿고

평생을 모은 돈을 넣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1년동안 그랬으니까.

그것이 안정적인 투자였을까

 

그래서 결론은 2020~2022년에 "요새 투자안하면 바보라며? 나도 해야지"라고 시작했던 사람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결국 충분히 공부하지 않은 자신보다 더 큰 바보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음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 때 큰돈을 번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은 다음 Wave때 더 충분히 공부하여 더 큰 돈을 벌어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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