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ef of Wealth

억만장자 시크릿 中

 

침 윌슨은 서로 다른 종류의 옷을 생산하는 회사 4개를 설립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패션 상품에 주력하다가 이후 웨스트비치를 설립해 해수욕과 서핑할때 입는 옷을 만들었는데 관련 의류제품이 유행하기 시작한 시기보다 5~7년 정도 앞선 행보였다.

그 다음에는 스케이팅 의류를 만들었는데 이것도 스케이팅이 유행하기 전의 일이다.

 

그는 상황을 이렇게 설명한다.

"제가 사업 구상을 말하면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항상 원하는 일을 그냥 밀어붙여야 하는 세상에 사는 셈이죠."

 

곧 윌슨은 스노보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는 새롭게 부상하는 이 고객층을 위해 스노보드 의류를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윌슨의 회사 사람들은 서핑과 스케이트에 푹 빠져서 사업방향을 바꾸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는 웨스트비치 서프 컴퍼니라는 회사명을 웨스트비치 스노보드로 바꾸고 갱스터룩을 변경해 헐렁한 소노보드 바지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1987년, 단 3개 뿐이던 스노보딩 회사는 1993년에 500개로 늘어났다.

 

1998년, 휠슨은 우연히 요가를 접했다.

그는 아무도 여성의 운동복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고기능성 직물과 운동복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다리와 엉덩이 라인에 잘 어울리는 몸에 꼭 끼는 원단을 개발했다.

이렇게 해서 세계적인 스포츠웨어 업체 룰루레몬이 태어났다.

 

윌슨은 벤쿠버에서 유일하게 요가 수업이 열리는 곳에 첫 번째 요가복 전문매장을 차렸다.

몇 년 후, 룰루레몬은 나이키나 언더 아머같은 대형브랜드와 경쟁하면서 3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주요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됐다.

이 모험으로 윌슨은 억만장자가 된것이다.

 

윌슨은 차세대 거대시장을 예상하는 일에 있어 거리낌이 없다.

그는 룰루레몬을 명상 분야로 확대하려고 했을 때도 다시 직원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그 과정에서 키트 앤 에이스에대한 아이디어가 탄생했다.

이는 운동복에 적용되는 디자인 원칙을 평상복에 적용한 브랜드다.

 

윌슨은 비즈니스 모델의 위대한 혁신가이기도 하다.

1980년, 그는 의류 소매업의 수직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명해 대성공을 거뒀다.

그는 그때를 이렇게 회상한다.

"당시에는 그런 식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들 내가 하는 방식이 옳지 않다고 말했지만 어쩐지 항상 효과가 있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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