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자동차만한 우주선에서 혼자 우주선을 조종하고 있다.
머리위로는 끝을 알 수 없는 끝없이 어두운 우주가 나를 집어삼킬듯이 존재한다.
만약 조종을 실패한다면, 영원이 끝없는 심연속으로 빨려들어가 우주미아가 될 것이다.
아래로는 지구가보인다. 아득히 높은 위치에서 지구를 보니 아찔한 고소공포증이 느껴진다.
여기서 당신이 두려움과 평정심을 잃고 감정에 휘둘린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공포영화 두번쨰로 죽는 클리셰같은 녀석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밖에서 낮선사람이 말을 걸때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곳에서 발표를 할 때에도,
주식과 코인이 폭락할 때에도,
업무적으로 뭔가 실수를 했을 때에도,
낮선 외국에서 매우 적극적인 호객행위를 당할때에조차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고, 머리가 햐얘지고, 이성적인 판단히 흐려지게된다.
그것들이 실제로 당신에게 생명의 위협이 되는가?
그게 아닌데도 당황하는 감정에 휩쓸려 생존호르몬을 분비하면서 당황하게 되는게 현실이다.
이렇게 인생에서 감정에 휩쓸리게 되면, 얼마나 주도적인 판단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패닉에 빠지지 않고, 지금 자신이 할 수 있는 액션을 냉정하게 할 수 있는 일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운동선수, 우주비행사들도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기 위해서, 매일매일 엄청난 훈련을 받는다.
일부러 수많은 연습과 두려움에 노출을 통해서 의식을 단련한 것이다.
우리는 그들처럼 전문적인 코칭을 받을 수 없지만, 노력은 할 수 있다.
첫번째, 당황할때마다 "지금 이게 정말로 내게 일어난, 최악의 상황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라.
두번째, 살아가면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받는 곳으로 자신을 일부러 이끌어라. 즉, 세이프존을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해라.
이렇게 의식적인 노력과 고의적인 두려움에 노출됨으로써 당신은 감정을 통제할 수 있게된다.
감정을 느끼지 않는 사이코패스가 되라는 것이 아니다.
감정을 느끼되, 상황에 맞게 통제할 수 있어야 된다는 뜻이다.
동요와 혼란을 벗어난 상태에서, 가장 이성적인 판단이 나오고, 당신을 스스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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