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할걸 ㅡㅡ;
녹음파일이 없다.
신고하려할떄도 녹음파일이 필요하더라, 그냥 신고하긴했다.
오늘 근로자의날이라서 쉬고 있는데,
개인전화번호로 전화와서는
- "안녕하세요 000씨 되시죠?"
- "네 누구세요"
- "아네 @#(&*@!^에 000 사무관입니다~" (소속 알아먹을 수 없게 발음뭉게서말함, 조선족말투 느낌이 강하게 왔음)
- "아 예~ 수고요 (끊음)"
그리고는 바로 신고했다.
1. 근로자의 날에 전화가 온점
2. 공공기관 번호가 아닌 개인번호로 전화가 온점
3. 자기를 전혀 알수 없는 소속의 사무관이라고 한점. 사무관이 개인번호로 나한테?
4. 그냥 조선족 말투 (이 말투로 사기를 친다고..?)
5. 진짜 볼일 있었으면 한번더 전화나 문자왔을텐데, 더이상 안옴
누가봐도 보이스피싱 냄새가 킁킁난다.
신고하는 방법
1. 금융감독원 접속
2. 그놈 목소리 신고
3. 개인정보 인증
4. 신고자료 제출
통화화면은 캡쳐해서 올렸는데,
아이폰이라 녹음자체를 안했다.
다음에는 더 정겹게 대화를 나누며 녹음하고, 욕도 조금해서 정신차리게 해줘야겠다 :)
음.. 그리고 가장 이상한건
내가 보이스피싱 전화를 처음 받아본건데,
그럼 최근에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내 개인정보(이름+전화번호)가 넘어갔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내가 한 개인정보 동의는 we웃(1주일전)/닥터나우(4일전)/더쎈카드(7시간전)
어떤 녀석이 유출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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