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ef of W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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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1. 10. 26. 02:38
좋은 회사란 뭘까? 개발/자기계발

좋은 회사?

돈 많이 주는 회사?

망하지 않는 회사?

직원을 안자르는 회사?

평균 연봉이 높은 회사?

시가 총액이 높은 회사?

사람들에게 갓기업이라고 소문난 회사?

블라인드 평점 4.0이 넘는 회사?

 

사람들의 기준은 모두 다를 것 같다.

그리고 그것에 정답도 없을 것 같다.

 

왜나하면 좋다라는 사전적인 의미도 다양하고 주관적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오로지 나의 주관이다.

 

좋은 회사란

- 직원이 행복한 회사

- 실패자체의 책임을 묻지않고, 새로운 시도를 장려해주는 회사

- 성과에 따른 보상이 확실한 회사

- 충분한 기술력을 가지고, 시장의 흐름과 기술 트렌드에 잘 대응하는 회사

 

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1. 직원이 행복한 회사

일의 만족도가 높고, 직원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고통을 받지 않게 여유를 보장해주면 높아질것 같다.

 

2. 실패자체의 책임을 묻지않고, 새로운 시도를 장려해주는 회사

실패에 따른 책임을 강하게 져야한다면, 누가 새로운 시도를 할까? 아마 모두다, 작게라도 성공할 수 있는 카피캣이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

 

3. 성과에 따른 보상이 확실한 회사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 중요한것 같다.

 

4. 충분한 기술력을 가지고, 시장의 흐름과 기술 트렌드에 잘 대응하는 회사

앞 1,2,3은 어느정도 같은 결을 따르고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4번은 살짝 의외인 느낌이 든다.

 

사실 4번은 직원의 행복보다는 회사의 존속과 회사의 발전가능성과 관계가 높은 요소인것같다.

그리고 그것은 회사의 기술력과 큰 관련이 있다.

아니, 기술력은 회사를 넘어서 국가 차원에서도 크나큰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요소이다.

 

이와 관련해서 코로나 백신의 탄생과정을 소개하고 싶다.

 

코로나 사태가 벌어진 이후, 뛰어난 생명과학자들은 mRNA를 활용한 백신 개발을 설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당연히 장비가 충분히 갖추어진 연구소에서는 mRNA를 생산할 수 있었다.

하지만, mRNA는 불안정해서 형태가 오래가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것을 우연히 본 나노과학자들이 아이디어를 던졌다.

"액체 나노 입자로 감싸면 어떨까?"

 

이것이 코로나 백신의 탄생이다.

또한, 미국 정부는 코로나 초기에 이 정보를 입수해서, 충분한 투자금액과 이 연구에 방해가 될만한 정책들을 치워버렸다고 한다.

 

즉, 코로나 백신은 2개의 학문의 융합으로 탄생한 신기술이며, 미국정부의 통찰력으로 다른 나라들 보다 빠른 속도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백신 기술로 인한 국가의 경쟁력은 훨씬 높아졌다.

 

나는 이 성공요인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

- 여러가지 학문분야의 융햡이 쉽게 일어날 수 있는 환경, 즉 수많은 시도와 실패가 용납되는 환경

- 국가(기업)의 시장/기술의 흐름을 읽는 통찰력

 

이 생각에서 위 좋은 회사의 요건 중 2,4번이 나왔던것 같다.

 

 

과연 나는 내가 말한 4가지 조건에 맞는 회사에서 일할 수 있을까?

그런 회사는 어디일까?

그 회사와 함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생각이 이 밤중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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